캠페인/봄 만개 캠페인3 로그인 스토리|마법사와 봄을 보내는 법 (3) 미틸 : 아, 레노 씨! 리케! 꽃이 피어 있는 나무를 찾았어요! 레녹스 : 그래, 대단하군. 미틸. 리케 : 미틸, 고마워요! 미틸 : 에헤헤…. 그럼 이 나무 아래서 준비하도록 해요. 도시락이랑 보를 펼치고, 다 됐어요! 리케 : 이게 '꽃놀이'…. 꽃이 핀 나무 아래서 소풍을 즐긴다니 현자님 세계의 문화는 멋지군요. 브래들리 : 뭐, 꽃을 보면서 밥을 먹는 것도 가끔이라면 나쁘지 않군. 미틸 : 으앗, 브래들리 씨, 왜 여기에 있는 건가요!? 브래들리 : 시끄럽네, 내가 어디에 있든 내 마음이지. 브래들리 : 어디 보자, 도시락 내용물은…. 토마토 샌드위치에 코울슬로에 과일…. 고기가 없잖아!? 브래들리 : 실화냐…. 꽃을 보며 풀이나 먹다니 뭐가 즐거운 거야. 이세계의 문화 따위 역시 시시하군. .. 2022. 9. 8. 로그인 스토리|마법사와 봄을 보내는 법 (2) 샤일록 : 요즘 따뜻해지기 시작했군요. 지내기 편해서 마음도 편안해집니다. 아서 : 그러고 보니 현자님이 말씀하셨는데 이세계에서는 따뜻한 시기가 되면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. 카인 : 흐음, 재미있네. 기왕이면 우리도 이세계의 문화를 따라서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는 건 어때? 카인 : 예를 들면 매일 잠자기 전에 복근 운동을 300회 한다거나! 단련도 될 거고 적당히 지쳐서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은데…. 아서 : 복근 운동을 300회…. 그거 좋은 생각인걸! 나도 도전해 보고 싶어. 샤일록 : 후후. 정말 건강한 도전이네요. 그때는 저도 피로 회복에 잘 드는 음료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. 아서 : 고마워, 기대하고 있을게. 그렇지. 현자님에게도 복근 운동을 함께 하자고 .. 2022. 9. 8. 로그인 스토리|마법사와 봄을 보내는 법 (1) 네로 : 쌍둥이 새의 달걀이 아직 있던가. 있으면 내일 아침은 오믈렛으로…. 음? 뭔가 탄내가 나는 것 같은데…. 오웬 : 아하하, 즐거워. 네로 : 오웬, 당신 뭐 하는 거야!? 오웬 : 달콤한 우유로 흠뻑 젖은 스펀지 같은 걸 만들려고 했거든. 그런데 시체가 타고 남은 재 같은 게 잔뜩 만들어졌어. 네로 : 적당히 아무 재료나 막 넣어댄 거겠지. 아~, 어쩔 거야, 이 숯 더미…. 미스라 :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. 뭐 하는 겁니까? 네로 : 윽, 또 무서운 녀석이…. 오웬 : 마침 잘 왔네. 자, 미스라가 아주 좋아하는 걸 만들었어. 전부 줄 테니까 먹어도 좋아. 네로 : 아니, 미스라가 맛에 예민하지 않은 편이라 해도 이건 역시…. 미스라 : 우물우물. 씹는 맛이 있어서 좋은데요. 네로 : 빨리도 .. 2022. 9. 8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