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벤트 252 로그인 스토리|쇼트 스토리 (3) 아서 : 카인, 리케. 모여 줘서 고마워. 오즈 님도 감사합니다.카인 : 고맙다는 말은 필요 없어. 그래서, 중요한 이야기라는 건 대체 뭐야?아서 : 사실 아까 서쪽의 마법사들에게 현자의 마법사들끼리 다 같이 퍼레이드 놀이를 하자고 권유를 받았거든.리케 : 퍼레이드…! 전에 중앙의 거리에서 다 함께 했던 그거죠.아서 : 응, 맞아.카인 : 그러고 보니 그때 오즈는 퍼레이드에 참여하지 않았지.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고.오즈 : …그런가.아서 : 참고로 서쪽의 마법사들은 음악대를 담당해 준다고 해.아서 : 우리 중앙의 마법사도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더 띄우기 위해서 뭔가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….카인 : 그거라면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.리케 : 뭔가요?카인 : 서쪽의 마법사들이 연주하는 곡에 맞춰서 춤을 .. 2025. 6. 21. 로그인 스토리|쇼트 스토리 (2) 루틸 : 여러분. 지금부터 남쪽의 마법사끼리 긴급회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.레녹스・미틸・피가로 : 긴급회의…?루틸 : 네. 오늘 회의 주제는 '만약 남쪽의 마법사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된다면 어떤 걸 할까?'예요!미틸 : 재미있어 보이는 내용이지만…. 갑자기 왜요?루틸 : 아까 서쪽의 마법사들에게 다음에 현자님의 마법사들끼리 다 같이 퍼레이드 놀이를 하자고 권유를 받았거든.루틸 : 이왕 참가하는 김에 그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우리가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싶어서.피가로 : 그렇구나. 그거 재미있어 보이네. 그러면 악기 연주에 맞춰서 다 함께 노래하는 건 어때?루틸 : 와아, 좋은데요! 신이 날 것 같아요!미틸 : 확실히 신은 나겠지만, 엄청 눈에 띌 것 같지 않나요? 저는 조금 부끄러워.. 2025. 6. 21. 로그인 스토리|쇼트 스토리 (1) 시노 : 이봐. 파우스트는 뭔가 연주할 줄 아는 악기는 없는 건가?파우스트 : 뭐지, 갑자기.시노 : 서쪽의 마법사들이 여는 현자의 마법사들의 퍼레이드에 초대를 받았어. 동쪽의 마법사들도 참가하지 않겠냐면서.파우스트 : 서쪽의 마법사들이 연다고…? 잘 모르겠지만 관여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군.시노 : 이미 승낙했어. 우리가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설 수 있다면 하겠다고 했지.파우스트 : 뭐?시노 : 하지만 퍼레이드에서는 그 녀석들이 음악대를 담당한다는 듯해. 음악대라면 분명 멋있을 테고 눈에 띌 거 아냐.시노 : 그러니까 파우스트. 너도 퍼레이드에서 악기를 연주해.파우스트 : 거절하지.시노 : 어째서!?파우스트 : 오히려 왜 내가 알겠다고 답할 줄 알았던 거야. 애초에 음악대가 눈에 띈다면 시노가 직접 .. 2025. 6. 21. 이벤트 스토리|제10화 아키라 : …그런데 어째서 이 거리에서는 애가초가 '재앙을 부르는 저주의 꽃'이라고 불렸던 걸까요…?아키라 : 이번에 이렇게 된 건 의 영향 때문이지만, 원래는 무해한 꽃이었잖아요?무르 : 아, 그거. 아마 인과가 뒤바뀐 거야.아키라 : 인과가 뒤바뀌어요…?무르 : 그 아저씨가 그랬지! 전쟁 전에 반드시 피어나니까 재앙을 부르는 꽃이라고.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야.무르 : 이 거리는 옛날에 음악가를 한데 모은 음악제로 병사의 사기를 높였잖아?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.샤일록 : …아, 그런 건가요.샤일록 : 병사의 격려를 목적으로 열린 음악제로 인해 애가초가 자라고, 그게 사람들 눈에 띄어서 기피하는 대상이 되었다는 거군요.스노우 : 재앙을 부르는 게 아니라 재앙 때문에 연주된 음악을 듣고 애가초가 피어난 게.. 2025. 6. 16. 이벤트 스토리|제9화 연주회의 열광은 그 후로 오랫동안 계속되었다.땅거미가 지고 날이 저물고 하늘에 별이 반짝여도 광장의 음악이 그치는 일은 없었다.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연주자라 할지라도 무한히 연주할 수는 없다.남자 : 하아, 하아…. 팔이 움직이지 않게 됐어….여자 : 나도, 이제 목소리가 안 나와.날이 서서히 밝아 올 무렵, 그들의 체력은 한계에 접어들고 있었다.샤일록 : 밤을 지새우는 건 익숙하지만 이건 조금 버티기 힘드네요.무르 : 이제 지쳤어~!클로에 : 나도 슬슬 힘들지도….아키라 : (다들 이제 한계야…. 발놀림도 손놀림도 휘청거리고 있어…)아키라 : (그렇지. 덩굴 상태는…!?)어렴풋이 밝아진 하늘이 밤의 장막을 밀어낸다. 어둠에 숨겨져 있던 거리 풍경이 드디어 눈에 보이게 되었다.스노우 : …잘도 이렇게나 .. 2025. 6. 15. 이전 1 2 3 4 ··· 11 다음